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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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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신도시 출퇴근 대책에 尹 "6월부터 신규열차 6편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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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퇴근 30분 시대 6차 민생토론회 참석
    "서울행 광역버스 대폭 확충"
    "전세버스 추가 투입"
    "시간제 버스 전용차로 계획"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여섯 번째,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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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으나, 당장 시급한 김포신도시 등의 혼잡한 출퇴근 해소 대책과 관련 "올 6월부터는 신규열차도 6편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GTX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당장 불편을 해소시켜드리기 위해 특별수송대책을 병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행 광역버스를 대폭 확충하고 또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할 것"이라며 "아침 일찍 출근하시는 분들을 위해 시간제 버스 전용차로도 계획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대표적인 출퇴근 혼잡 사례인 김포골드라인에 대해 "장래를 하나도 안 보고 건설할 때 이렇게 건설을 했는지 참 답답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김포골드라인이 열차가 딱 두 량이다. 한 네 량만 돼도 훨씬 더 혼잡이 덜할 텐데 여기다 좀 더 몇 량을 투입하면 안 되냐 했더니 처음 만들 때부터 네 량이 들어갈 수 없게끔 역도 그렇게 만들어졌다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턴하는 철도구간도 두 량을 기준으로 만들었다고 하더라"라면서 김포골드라인을 열차량을 더 늘릴 수가 없음을 강조, 신규 열차도 6편 추가 투입으로 대체할 것임을 밝혔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김포신도시에 거주하면서 서울 강서구로 매일 출퇴근한다는 참석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이이었다.

    이 참석자는 "김포신도시에서 강서구까지 거리가 30km지만 출퇴근하는 그 과정은 험난하다"면서 "김포골드라인에 사람들이 몰려서 한두번 만에 못 타고 광역버스는 2시간이 소요된다"고 하소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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