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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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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감독, "일본 진 것 유감이지만...최고의 선수 돌아올 생각에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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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브라이튼의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이 미토마 카오루의 복귀를 환영했다.

브라이튼은 4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차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브라이튼은 9승 8무 6패(승점 35)로 리그 7위로 올라섰다.

경기는 브라이튼의 압승이었다. 브라이튼은 전반 3분 루이스 덩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33분 잭 하인셀우드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브라이튼은 1분 뒤인 전반 34분 파쿤도 부오나노테까지 골망을 흔들며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 26분 한 골을 실점했지만, 후반 40분 주앙 페드루가 쐐기골을 작렬하며 4-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데 제르비 감독은 미토마의 복귀 질문을 받았다. 일본이 이란에 패하며 미토마는 예상보다 빠르게 소속팀 브라이튼으로 복귀하게 됐다. 데 제르비 감독은 "일본이 탈락한 것에 대해 정말 유감이다. 나는 일본을 사랑하기 때문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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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복귀하게 돼 매우 기쁘다. 미토마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고 그가 우리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토마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부상을 입어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미토마는 12월 22일 열렸던 팰리스와의 맞대결에서 상대와 경합 과정에서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당시 미토마는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경기장을 빠져나갈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데 제르비 감독도 "우리는 약 4~6주 동안 미토마도 잃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미토마를 차출했다. 조별리그에서 뛰지 못하더라도 토너먼트에서 활용할 계획이었다. 실제로 미토마는 조별리그 3경기에선 모두 재활에 전념했다. 16강 바레인전을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비췄다. 이란전에서도 교체로 나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빠르면 곧바로 경기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브라이튼은 오는 11일 오전 0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2023-24시즌 PL 2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미토마도 런던 원정에 함께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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