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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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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리뷰] '쿠냐 헤트트릭 폭발!' 울브스, 첼시에 4-2 대 역전승...49시즌 만에 더블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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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울버햄튼이 첼시 원정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1974-75시즌 이후 무려 49시즌 만에 첼시를 상대로 더블을 달성하게 됐다.

울버햄튼은 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첼시에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9승 5무 9패(승점 32)로 리그 10위에, 첼시는 9승 4무 10패(승점 31)로 리그 11위로 추락하게 됐다.

울버햄튼은 3-4-2-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페드로 네투, 마테우스 쿠냐, 파블로 사라비아, 라얀 아이트-누리, 주앙 고메스, 마리오 레미나, 넬송 세메두, 토티 고메스, 크레이그 도슨, 막시밀리언 킬먼, 조세 사가 선발로 나섰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크리스토퍼 은쿤쿠, 라힘 스털링, 코너 갤러거, 콜 팔머,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벤 칠웰, 티아고 실바, 악셀 디사시, 말로 귀스토, 조르제 페트로비치가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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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먼저 웃었다. 전반 19분 카이세도가 찔러준 킬러 패스를 쇄도하던 팔머가 잡지 않고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뽑아냈다.

울버햄튼이 곧바로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전반 22분 중원에서 공을 빼앗은 고메스가 오른쪽으로 패스를 보냈다. 이를 잡아낸 쿠냐가 슈팅을 쐈다. 이 공이 첼시 수비에 몸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울버햄튼이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32분 프리킥 공격에서 쿠냐가 머리에 맞췄지만 윗그물을 때렸다. 울버햄튼이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43분 네투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아인-누리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역전골을 넣었다. 결국 전반은 울버햄튼이 2-1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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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양 팀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 1분 중원에서 울버햄튼이 공을 빼았았다. 이를 살려낸 네투가 슈팅까지 만들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쳃시가 먼저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8분 카이세도를 빼고 니콜라스 잭슨이 투입됐다. 울버햄튼이 점수 차이를 벌렸다. 후반 18분 네투가 좌측을 허문 뒤 내준 컷백을 쇄도하던 쿠냐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이날 멀티골을 신고했다.

울버햄튼이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27분 네투, 사라비아를 빼고 장크리네 벨르가르드, 토미 도일을 넣었다. 울버햄튼이 쐐기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35분 쿠냐의 질주를 귀스토가 태클로 저지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쿠냐가 나서 마무리하며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하게 됐다.

첼시가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41분 코너킥 공격에서 실바가 헤더로 울버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튼이 땅을 쳤다. 후반 추가시간 벨르가르드가 뒷공간을 파고 들어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저지됐다. 경기는 울버햄튼이 4-2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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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첼시(2) : 콜 팔머(전반 19분), 티아고 실바(후반 41분)

울버햄튼(4) : 마테우스 쿠냐(전반 22분, 후반 18분, 후반 37분-PK), 악셀 디사시(전반 43분-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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