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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일룬 경쟁자 필요하다... 맨유, 캐나다 국대 FW 영입 관심 '리그앙 60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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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너선 데이비드 영입에 관심을 가진다.

영국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시즌이 종료된 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릴의 공격수 데이비드를 영입하는 데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데이비드는 2000년생 캐나다 국가대표 공격수다. 벨기에 리그를 거쳐 현재 프랑스의 릴에서 뛰고 있는 그는 이미 검증된 자원이다. 프랑스 리그앙에서만 132경기를 뛰며 60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24골 4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최전방 공격수뿐 아니라 다양한 포지션 소화도 가능하다.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좌우 윙어도 가능하다. 빠른 발과 타고난 득점 감각이 데이비드의 주무기다.

캐나다 국가대표에서도 활약이 뛰어나다. 성인 대표팀으로 45경기에 나서 26골 15도움을 올렸다. 캐나다 대표팀의 주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이비드는 뜨거운 득점 감각으로 월드컵 예선을 평정하며 캐나다의 26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비록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3경기 모두 패했고 데이비드도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이미 데이비드는 캐나다의 국민적 영웅으로 등극했다.

맨유가 이에 관심을 보인다. 라스무스 호일룬이라는 유망한 공격수 자원이 있지만, 호일룬만으로는 부족하다. 매체는 이어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맨유의 이적 사업을 감독하게 될 짐 랫클리프 경은 호일룬의 경쟁 상대가 필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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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일룬이 최근 4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최고조에 오른 득점 감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PL) 데뷔골을 넣기 전까지 14경기에서 침묵한 것을 보면, 아직은 발전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는 평가다.

앙토니 마르시알의 이탈도 있다. 마르시알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고, 팀을 떠나는 것이 기정사실화됐다. 최전방 공격수 자원이 호일룬 한 명밖에 남지 않게 된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득점난도 한몫한다.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 등이 아직도 많은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지독한 득점난에 시달렸고, 현재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맨유이기 때문에 공격수 추가 영입은 반드시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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