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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훗스퍼 스쿼드에 복귀한 선수가 있다. 바로 이브 비수마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11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13승 5무 5패(승점 44)로 5위, 브라이튼은 9승 8무 6패(승점 35)로 8위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팀 소식을 묻는 질문에 "손흥민은 수요일에 복귀했고, 목요일에 회복을 했다. 오늘 팀과 함께 훈련을 했다. 비수마도 훈련을 받았고, 이번 주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다가오는 브라이튼전 출전할 수 있냐는 물음에는 "손흥민과 비수마는 확실하다"라고 밝혔다.
비수마가 다가오는 브라이튼전 경기에 나선다면 무려 두 달 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서게 되는 셈이다. 비수마는 지난해 12월 열렸던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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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비수마의 결장 기간이었다. 당시 영국 '디 애슬래틱'은 "비수마는 올 시즌 두 번째 레드카드를 받아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비수마는 레드카드로 인한 징계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최소 1월 말까지 부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형 악재였다. 비수마는 토트넘 중원에 핵심으로 볼 간수, 전개 등에 큰 역할을 수행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수마는 에버턴전을 시작으로 브라이튼, 본머스, 번리(FA컵)과의 맞대결에 뛸 수 없게 됐다. 이후 곧바로 이어지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2023 코트디부아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길에도 오르지 못했다.
결국 비수마는 일찌감치 토트넘을 떠나 네이션스컵 준비에 돌입했다. 그러나 비수마는 대회 기간 말라리아에 걸려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 비수마는 총 5경기 가운데 4경기에 나섰지만, 선발은 2경기뿐이었다.
비수마의 말리는 지난 4일 코트디부아르와의 8강에서 패해 탈락했다. 이후 비수마는 토트넘으로 복귀하게 됐다. 만약 비수마가 브라이튼전 출전하게 된다면 무려 9경기 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이로써 토트넘은 시즌 초반 연승을 달렸던 중원 조합을 다시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비수마와 함께 제임스 메디슨, 파페 사르가 팀의 중원을 책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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