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울산본부 전경. [사진=농협은행 울산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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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기자] NH농협은행 울산본부(본부장 이영우)는 경기 부진과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43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개인사업자 대출을 보유한 차주(부동산 임대업 제외)를 대상으로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4% 초과 금리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최대 90%까지 캐시백 해 줄 예정이다.
농헙은행 울산본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울산지역의 약 6987명의 차주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원대상자와 개별 지원금액 등은 은행 자체적으로 신청하는 것으로 대상자가 은행에 직접 신청하거나 추가 대출을 받을 필요가 없다”며 “이자 캐시백 지원 관련 보이스피싱과 전자통신 금융사기 등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영우 본부장은 “이번 울산 지역 민생금융 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에게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기(溫氣)를 나누는 따뜻한 금융기관으로서, 우리 경제를 지탱해 온 개인사업자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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