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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27일 브런치 콘서트 '국악 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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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BS부산오페라단싱어즈 소프라노 정유빈
[부산문화회관 제공]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브런치 콘서트 '국악 살롱'을 오는 27일 오전 11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연다고 15일 밝혔다.

여유로운 오전 시간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이동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열린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브런치 콘서트는 제5대, 제6대 박호성 예술감독 겸 수석지휘자 재임 기간(2007∼2008년) 네 차례 열린 이후 16년 만이다.

이번 국악 살롱 첫 무대는 8090 국악관현악 명곡 김희조 작곡의 '합주곡 1번'을 들려준다.

두 번째 무대는 커피 도시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부산의 바리스타가 전해주는 토크 앤 뮤직으로 꾸며진다. 여기서는 2019년 월드 바리스타 쳄피언이자 모모스커피 공동대표인 전주연 바리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세 번째 무대는 '시낭송 & 나도 아티스트'가 장식한다.

이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정유빈 등 BS부산오페라단싱어즈 4명의 소프라노가 이동훈 편곡의 '신 아리랑', '봄이 오는 길' 등을 노래한다.

연합뉴스

바리스타 전주연
[부산문화회관 제공]


브런치 콘서트 마지막 무대에서는 8090을 대표하는 레트로 감성의 초청가수 최성수 등이 함께한다.

전석 균일 1만원이며,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에서 하면 된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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