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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한테 꿀패스 준다!' 폴란드산 외데고르, 포스테코글루가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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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세바스티안 시만스키(24‧페네르바체) 영입을 조준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눈여겨보고 있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영국 'TBR 풋볼'은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미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전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름이 불과 몇 달 앞으로 다가온 지금, 시만스키를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토트넘은 시만스키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 그는 현재 페네르바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12골 14도움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미 폴란드 대표팀으로도 30경기에 출전했으며,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토트넘은 한동안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 노력해왔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코너 갤러거를 영입하고자 여러 차례 시도했고, 여름에는 다른 이름을 노릴 수도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좋아하는데, 시만스키가 바로 그런 선수다. 추정 이적료는 2,600만 파운드(약 440억 원)이며,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출할 돈이 있다면 시만스키의 영입을 미루지 않을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득점할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원하며, 최근 그의 폼을 볼 때 매우 현명한 움직임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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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스키는 폴란드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레기아 바르샤바, 디나모 모스크바, 페예노르트(임대)를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975만 유로(약 140억 원)에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었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훌륭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지금까지 공식전 39경기를 밟아 12골 14도움을 터뜨렸다. 아무리 튀르키예가 주요 무대가 아니더라도 엄청난 활약임을 부인할 수 없다.

왼발잡이에다가 창의적인 공격 기회 창출이 능한지라 아스널의 마르틴 외데고르와 비교되곤 한다. 좋은 개인 기술을 통한 돌파, 양질의 패스, 볼 소유 등 플레이메이킹에 강점이 있다. 거기다 득점 능력도 보유해 공격 포인트를 다수 생산할 수 있으며 윙어도 소화 가능해 멀티성을 장착했다. 현재 쉬페르리그 최고 선수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런 시만스키를 토트넘이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에 제임스 매디슨이 있으나,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을 고려하면 백업 자원이 있어야 한다. 현재 지오바니 로 셀소가 있긴 하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다소 어려움이 있다. 더불어 로 셀소가 출전 시간 부족을 느끼고 있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떠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만스키가 오면 토트넘 공격진의 화력이 더더욱 세질 예정이다.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히샬리송 등이 있는데, 시만스키의 발끝을 시작으로 좋은 공격 루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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