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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파트너에서 손흠인 대체자로? "토트넘 타깃으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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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울버햄튼 페드로 네투가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9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측면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티모 베르너 임대로 이어졌다. 올여름 토트넘은 같은 포지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네투와 에베레치 에제가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에제는 맨체스터 시티행이 유력해 보인다. 네투는 아스널도 바라고 있지만 다른 포지션을 우선 보강할 거라 예상된다"라며 토트넘행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네투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국 '더 선'은 "울버햄튼은 엄격한 이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을 충족하기 위해 A급 스타 중 하나를 팔아 여름 이적시장 자금을 조달할 것이다. 포르투갈 윙어 네투가 떠날 가능성이 가장 높다"라고 짚었다.

이어 "부상이 아니었다면 네투는 이미 프리미어리그(PL) BIG6 클럽 가운데 하나에 영입됐을 것이다. 아스널은 오래전부터 원했고,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가 떠난다면 대체자가 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도 경쟁할 거라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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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울버햄튼은 브루노 라즈 감독에서 훌렌 로페테기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하는 위기 속에 극적으로 잔류했다. 전력 보강이 절실했지만 오히려 몰리뉴 스타디움에 피바람이 불어닥쳤다. 치명적인 재정난 때문.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룰에 따라 주축 선수들을 처분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소방수 로페테기 감독도 지휘봉을 내려놓고 떠났다. 울버햄튼은 개리 오닐 감독을 급히 선임하고 새 시즌에 돌입했다.

올 시즌 늑대 군단 발톱은 황희찬과 네투가 책임지고 있다. 황희찬은 모든 대회 포함 23경기 1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네투는 21경기 3골 11도움을 쓸어 담았다. 골 가뭄에 시달렸던 울버햄튼은 두 공격수 맹활약 속에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황희찬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네투가 재정난에 따른 여파로 방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네투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브라가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를 거친 다음 울버햄튼에 입단했다. 크고 작은 부상이 있었지만, 이번 시즌 드디어 재능을 만개해 잉글랜드 무대를 누비고 있다.

일단 겨울 이적시장 동안은 떠나지 않았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네투는 "나는 울버햄튼 구성원 모두를 사랑하며 클럽은 내게 많은 도움을 줬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 장기적인 미래와 야망은 중요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이며 승리하기 위해 이곳에 있다. 나는 정말 기분이 좋고 계속 이어나가길 원한다"라며 잔류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다음 시즌 잔류 여부는 미지수. 재정난에 시달리는 울버햄튼은 마테우스 누네스를 맨체스터 시티로 떠나보낸 적이 있다. 네투 역시 희생양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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