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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시간)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현재까지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을 모아 베스트 10을 공유했다.
10위는 손흥민이었다. 매체는 "지난 시즌 이례적으로 부진했던 손흥민은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상승세를 탔다. 여러 득점 가운데 몇 골은 빅매치에서 나왔다. 그는 리그 최고의 포워드 가운데 하나다"라며 극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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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안방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PL 27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3-1 대승을 거뒀다.
중요한 연전이 시작된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리그를 재개한다. 최근 몇 주 동안 핵심 선수 여럿이 복귀했지만 성적은 좋지 않았다. 이전에 보여줬던 높은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리그 도중 보름 동안 휴식하는 건 드문 일이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중원과 공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얻었다. 토트넘은 팰리스전을 시작으로 중요한 여섯 경기에 나설 것이다. 타이틀, 유럽 대항전 진출권이 걸려 있는 중요한 일정이다. 만약 빌라를 잡을 경우 TOP4 경쟁에서 유리할 수 있다. 빌라와 풀럼 원정은 결코 간단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물론 4월과 5월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맨체스터 시티전, 아스널전, 리버풀전 등을 포함해 악몽 같은 일정들이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자신들이 지닌 실력을 재발견한다면, 자신감 넘치게 빅매치에 들어갈 수 있다.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다가올 여섯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렇게 돌입한 팰리스전. 선제 실점으로 위기에 봉착했지만 다행히 승리를 따냈다. 후반 32분 티모 베르너 동점골, 후반 35분 크리스티안 로메로 역전골에 이어 후반 43분 손흥민 쐐기골이 나왔다. 특히 손흥민 골은 특유의 장점이 모두 담긴 장면이었다. 결국 토트넘은 팰리스를 잡으면서 오랜만에 치른 리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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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스포츠 바이블' 선정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0]
10위 : 손흥민(토트넘) / 9위 :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 8위 : 부카요 사카(아스널)
7위 : 필 포든(맨시티) / 6위 : 로드리(맨시티) / 5위 : 버질 반 다이브(리버풀)
4위 :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 3위 :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위 : 엘링 홀란(맨시티) / 1위 :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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