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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이야기꾼' 진승호 디렉터 영입…"PC·콘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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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네오위즈(095660)는 ‘베리드 스타즈(Buried Stars)’를 개발한 진승호 디렉터를 영입한다고 4일 밝혔다. PC·콘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데일리

진승호 디렉터(사진=네오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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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드 스타즈는 지난 2020년 7월 플레이스테이션(PS)4와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공개됐다. 2021년 11월에는 스팀에서 글로벌 출시됐다.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부문)과 우수상 2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또 ‘MWU(Made with Unity) 코리아 어워즈 2021’에서 베스트 PC·콘솔상을 수상했다.

진승호 디렉터는 게임 기획자이자 시나리오 작가다. 탄탄한 스토리와 치밀한 전개로 호평받는 ‘게임 스토리텔러’로 평가 받는다. 라인게임즈에서 커뮤니케이션 서바이벌 어드벤처 베리드 스타즈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전작인 방탈출 추리 게임 ‘밀실탈출 검은방’과 미스테리 어드벤처 ‘회색도시’ 시리즈 시나리오와 프로듀서를 맡았다.

진 디렉터는 글로벌 흥행작 ‘P의 거짓’을 개발한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심도 깊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지식재산권(IP)를 발굴하고, PC·콘솔 중심 신작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성준 라운드8 스튜디오장은 “이번 영입을 통해 게임 개발력과 시나리오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진승호 디렉터와 ‘P의 거짓’을 탄생시킨 라운드8 스튜디오 간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IP를 활용한 신작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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