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아산을 선거구 3선 도전을 선언했다. / 아산 = 김아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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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아산을 선거구 3선 도전을 선언했다.
강 의원은 8일 아산 배방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동안 차근차근 촘촘하게 바뀐 아산의 지도는 저의 가장 큰 자긍심"이라며 "아산의 잠재력을 가장 잘 이끌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3선 도전에 성공하면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법인세 인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법인세 인하로 세수에 펑크가 났다고 하는데 지방과 수도권은 명백히 다르다"며 "기업들을 지방으로 이전할 유인책이 필요하고, 수도권 기업은 법인세를 가중하더라도 지방 기업은 낮춰서 균형발전을 해야지 단순하게 전체 법인세를 묶어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균형발전이 가장 중요한 3선의 화두 중 하나일텐데 수도권 규제 완화만으로는 이제 한계가 있다"며 "지방 법인세 인하 등 지방에 대한 메리트를 줄 수 있는 방식으로 전환해 기업들이 지방으로 내려 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의 민식이법 개정에 대해서는 "민식이법은 크게 저와 다른 의원님 2개의 법안이 합병돼 최종 개정안이 만들어졌다"며 "민식이 놀이를 마치 저의 탓으로 보신다면 법을 구체적으로 보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아직 제 마음속 아산의 청사진은 아직 진행 중"이라며 "아산에서 일하고, 잠자는 시대를 넘어서 아산의 삶이 자부심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40대 젊은 국회의원에서 3선에 성공하면 당의 대들보, 국회의 대들보가 되는 것"이라며 "선거법을 준수하면서 완벽하게 선거를 치르고, 압도적으로 이겨 그 발판으로 3선의 힘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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