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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지막일 수 있는 펩클라시코가 열린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는 11일 오전 0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리버풀(승점 63)은 1위에, 맨시티(승점 62)는 2위에 위치해 있다.
리버풀은 퀴민 켈러허, 조 고메즈, 버질 반 다이크, 콴사, 코너 브래들리, 엔도 와타루,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하비 엘리엇, 다윈 누녜스, 루이스 디아스가 선발 출전했다. 모하메드 살라, 코디 각포, 콘스탄티누스 치미카스, 앤드류 로버트슨 등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맨시티는 에데르송,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 존 스톤스, 카일 워커,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훌리안 알바레스, 필 포든, 엘링 홀란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후벵 디아스, 마테오 코바치치, 제레미 도쿠, 요수코 그바르디올, 마테우스 누네스, 오스카 보브, 리코 루이스 등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올 시즌 우승 경쟁에 중요한 경기이기도 하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위르겐 클롭 감독의 대결, 즉 '펩클라시코' 마지막 경기일 수 있어 관심이 크다. 클롭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기로 했다. 클롭 감독이 떠나게 되면서 맨시티와 리버풀 감독으로 오랜 기간 경쟁을 펼쳐오던 '펩클라시코'도 막을 내리게 됐다.
두 감독의 인연은 독일 분데스리가부터 이어졌다. 클롭 감독이 도르트문트를 지휘하고 있을 때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오며 데어 클라시커에서 격돌했다.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두고 다투던 두 감독은 프리미어리그로 무대를 옮겨왔다. 클롭 감독은 2015년부터 리버풀을 지휘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부터 맨시티 사령탑이 됐다.
프리미어리그 역사 한 페이지를 차지했고 만날 때부터 수많은 명승부를 만들어낸 '펩클라시코'는 이제 그 마지막 페이지를 연다. FA컵에서 만날 수 있지만 리그에서는 마지막이다. 리버풀, 맨시티 경기를 앞두고 영국 공영방송 'BBC'는 "클롭과 펩은 잉글랜드 축구 변화를 이끌었다"고 추켜세웠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경쟁 의식은 없었다. 그저 경쟁력 있게 축구를 하고 이기고 싶어 하며 좋은 선수들을 보유했다는 것에 만족할 뿐이다. 존경심으로 가득 차 있다. 자주 만날 기회가 없었어도 항상 과르디올라 감독을 존경한다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항상 리버풀의 축구를 보며 배웠다. 클롭 감독을 존중하고 엄청나게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걸 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마지막 경기이나 FA컵에서 만날 수 있다. 같이 사적으로 밥을 먹은 적 있는데 또 만나 밥을 먹고 싶다. 클롭 감독을 상대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하며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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