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윤정민 기자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진행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3.21. alpac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올해 사업 중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전기차 충전사업 등 플랫폼 사업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AI, 데이터 기반 사업 성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진행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객 중심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디지털 혁신 혁명을 강화해 (플랫폼 사업 확대를) 거세고 빠르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지난해 LG유플러스가 급격한 경영 환경 변화 속에서도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의 전환과 플랫폼 사업 확장에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그 예로 소비자 맞춤형 요금제 '너겟'과 스포츠 전문 플랫폼 '스포키', 자사 콘텐츠 스튜디오 '스튜디오X+U', 커넥티드 카, 전기차 충전사업, AICC 등을 들었다.

그는 "(올해) MZ세대에게 최고의 통신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접점 채널과 고객에게 제공되는 상품 모두에서 유플러스만의 차별화 방안을 모색하고 미디어 시청 경험을 계속 확장하며 성장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 경험 혁신과 플랫폼 사업의 성공은 디지털전환(DX) 역량에 의해 좌우된다는 생각 하에 AI, 데이터 기반의 사업 성과를 확대할 것"이라며 "AI 응용 서비스에서 확실히 앞서나가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LG 초거대 AI '익시젠(ixi-Gen)'을 기반으로 모바일, 미디어, 워크 등 다양한 에이전트 기능도 구현할 계획이다.

황 대표는 플랫폼 사업 중 기업간거래(B2B) 부문에 대해 큰 성장의 기회가 있다며 "AICC. DX솔루션, 전기차 충전사업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에 대해서는 "조기에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이용자 기반을 확대하는데 주력하면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업 영역으로 선택과 집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황 대표는 "기존 통신사업 부문에서 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사업관리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며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을 제고하고 ESG 측면에서 책임을 다하는 유플러스의 모습을 애정 어린 관심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