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LH 임직원 투기 논란

LH, 사회공헌 브랜드 마련 혁신위원회 발족…"사회적 책임 다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1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국민 공감 사회공헌 브랜드 마련을 위한 LH 사회공헌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혁신위원회는 LH 사회공헌 방향에 대한 진단과 자문을 통해 LH 고유의 사회공헌 브랜드를 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체계 및 관련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혁신위원은 학계, 법조계를 비롯한 공공기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 관련 경험이 풍부한 외부위원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혁신위원장은 오준 전 유엔대사가 위촉됐다.

오준 위원장은 유엔 대한민국 대사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LH는 지난해 △국민주거 안심 △저출생 대응 △행복한 사회 만들기라는 3대 사회공헌 방향을 설정하고, 사회이슈 해결과 국민 만족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신설한 바 있다.

지난해 보훈영웅 주거환경 개선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총 111가구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했다. 또 코로나-19등 사회적 비대면 증가에 따라 사회문제로 부각된 '은둔형 외톨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20명의 사회복귀를 돕기도 했다.

LH는 위원회를 기반으로 주거문제, 저출생 대응 등 각종 사회 이슈를 LH만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접근해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만들어 나간다.

아울러 올해 전국 단위의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위원회 발족은 체계적인 사회공헌 추진을 위한 변화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LH가 공헌할 수 있는 부분을 지속해서 발굴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