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5월 효력 정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전에 참전한 이스타항공이 최근 화물 항공운항증명(AOC)을 취득했다. /이스타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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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전에 참전한 이스타항공이 최근 화물 항공운항증명(AOC)을 취득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 6일 화물 항공운항증명 면허를 발급받았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지난 2020년 5월 효력이 정지된 지 4년여만이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제주항공과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과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적격 인수 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됐다. 화물 AOC가 없어 화물 사업을 운영할 자격이 없었으나 최근 재획득하면서 입찰 참여 요건을 갖추게 됐다.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실사는 내달 19일까지 진행된다. 대한항공 등 매각 측은 실사 작업이 끝나면 본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항공은 글로벌 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를 인수 주관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삼일PwC, 에어프레미아는 삼정KPMG, 에어인천은 EY한영과 인수 주관사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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