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이슈 영화계 소식

3D 애니 ‘유미의 세포들’ 오늘(3일) 극장 개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유미의 세포들. 사진 | 스튜디오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네이버웹툰 IP ‘유미의 세포들’을 기반으로 한 3D 애니메이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가 오늘(3일) 극장에서 개봉했다. 웹툰 IP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이어서 눈길을 끈다.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30대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 이야기를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표현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글로벌 누적 35억 뷰 조회수를 달성했을만큼 인기를 모았다.

네이버웹툰은 ‘유미의 세포들’의 다양한 형태의 2차 저작물을 선보이며 웹툰 IP의 무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애니메이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는 네이버웹툰의 영상 제작 자회사인 스튜디오N과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커스가 공동 제작을 맡았다. 내용은 지난 해 방영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속 세포들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3D 애니메이션 분량이 담겼다. 드라마는 국내 최초로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결합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웹툰 원작 드라마로 극찬을 받았다. 공개 이후 해당 OTT 오리지널 콘텐츠 중 유료가입기여도 1위를 기록하면서 콘텐츠 파워를 입증했다.

‘유미의 세포들’ IP를 활용한 쿠션, 키링, 인형마그넷, 퍼즐, 무드등 등 다양한 형태의 굿즈가 제작돼 판매되고 있으며, 식품, 음료 등 여러 분야의 브랜드와 콜라보를 선보이기도 했다.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전시, 드라마, 애니메이션에 이어 현재 뮤지컬도 개발 중이다.

애니메이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는 오랜 꿈이던 작가가 되기 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고 공모전을 준비하는 유미의 사랑과 일상을 그린다. 완벽한 글쓰기 일정을 만드는 ‘스케줄 세포’와 글감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 세포’, 그리고 줄어든 수입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자린고비 세포’ 등 유미의 자아들의 모습이 재미를 선사한다. 연인인 바비와의 관계에도 금이 가면서 유미의 일상에도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원작 웹툰을 그린 이동건 작가는 “사랑스러운 세포들이 영화 속에서 다시 활약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다”며 “유미의 세포들을 멋지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영화 보는 내내 아련한 감동이 함께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N 권미경 대표는 “네이버웹툰의 핵심 IP인 유미의 세포들의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공개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네이버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더 많은 애니메이션이 공개될 예정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ggroll@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