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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여론조사] 비례정당 지지율, 국민의미래 32.4%·조국혁신당 26.1%·민주연합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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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4·10 총선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4일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에서 국민의미래가 선두로 달리는 결과가 나왔다.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연합에 앞서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비례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미래 32.4%, 조국혁신당 26.1%, 더불어민주연합 20.2%로 나타났다.

이어 새로운미래 4.3%, 개혁신당 3.7%, 녹색정의당 1.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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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로 보면, 남성에서 국민의미래 33.3%, 조국혁신당 29.3%, 더불어민주연합 20.0%, 여성에서 국민의미래 31.5%, 조국혁신당 23.0%, 더불어민주연합 20.4%다.

그외 정당은 남성에서 개혁신당 3.8%, 새로운미래 3.1%, 녹색정의당 1.9%, 여성에서 새로운미래 5.5%, 개혁신당 3.5%, 녹색정의당 1.5%다.

연령별로는 4050세대에서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해당 세대에서 조국혁신당은 35.6%, 34.0%를 얻었다.

6070세대에서는 국민의미래 지지율이 높았다. 해당 세대에서 국민의미래는 38.5%, 44.8%를 득표했다.

만 18세~29세, 30대 즉 2030세대에서는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연합에 뒤지는 결과도 나왔다.

만 18세~29세에서 국민의미래 27.8%, 더불어민주연합 24.5%, 조국혁신당 21.3%, 30대에서 국민의미래 30.0%, 조국혁신당 23.4%, 더불어민주연합 22.8%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지역에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압도적이었다. 이곳에서 조국혁신당은 39.6%를 얻었고, 이어 더불어민주연합이 26.1%, 국민의미래가 15.2%를 찍었다.

그외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미래가 가장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미래 33.3%, 조국혁신당 26.1%, 더불어민주연합 15.1%, 경기인천은 국민의미래 28.0%, 조국혁신당 27.2%, 더불어민주연합 23.2%,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미래 33.8%, 더불어민주연합 25.0%, 조국혁신당 18.8%다.

강원제주는 국민의미래 40.4%, 조국혁신당 20.5%, 더불어민주연합 19.9%,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미래 43.5%, 조국혁신당 23.3%, 더불어민주연합 18.9%, 대구경북 국민의미래 40.3%, 조국혁신당 23.9%, 더불어민주연합 11.0%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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