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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어떻냐고 매일 물어봐...완벽하다고 했어!" 귄도간 다음은 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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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주앙 펠릭스가 베르나르두 실바를 추천했다.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히안테스 FC'와 인터뷰한 펠릭스를 조명했다.

펠릭스는 "나는 바르셀로나가 실바와 계약하길 바란다. 그는 최고의 선수이자 최고의 사람이다. 실바는 가족들이 있는 바르셀로나에 대해 매일 물어본다. 나는 그에게 모든 것이 완벽하며 함께할 준비가 됐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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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는 지난 2019년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면서 스페인 라리가에 입성했다. 당시 아틀레티코는 뤼카 에르난데스, 앙투안 그리즈만, 로드리까지 핵심 선수들을 매각한 금액을 고스란히 펠릭스에게 투자 빅딜을 성사시켰다.

아틀레티코는 유망주 최고의 영예라 일컫는 골든보이를 수상한 펠릭스한테 미래를 걸었다. 하지만 투자는 대실패였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합류 이후 부진에 시달렸다. 동료이자 경쟁자 루이스 수아레스, 마테우스 쿠냐, 앙헬 코레아 등에 밀려 주전 확보도 어려웠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첼시로 임대를 떠나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리그 16경기 동안 4골을 터뜨렸지만 이 정도에 만족할 사람은 없었다. 결국 펠릭스는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나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로 돌아와야 했다.

펠릭스는 공개적으로 바르셀로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임대가 성사됐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에게 중용 받으면서 완전 이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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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펠릭스가 같은 포르투갈 동료 실바를 추천했다. 실바는 벤피카와 AS 모나코를 거친 다음 맨체스터 시티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신임 아래 매 시즌 핵심 자원으로 맹활약하면서 맨시티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다만 언제까지 동행이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현재 맨시티와 실바가 체결한 계약은 2026년 부로 만료되지만, 재계약보단 이적에 무게가 실린다. 펠릭스가 바라는 대로 실바가 일카이 귄도간처럼 바르셀로나에 입성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현재 실바는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PSG)과도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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