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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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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NO.10' 베르캄프와 외질 후계자, 이제 진짜 부활? "정말 깊은 인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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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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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에밀 스미스 로우가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아스널은 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에서 브라이튼과 맞붙는다. 현재 아스널은 승점 68점(21승 5무 4패, 72득 24실, +48)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브라이튼은 승점 43점(11승 10무 9패, 51득 46실, +5)으로 9위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라운드 아스널은 루턴 타운을 홈으로 불러들여 깔끔히 승리했다. 선발 라인업 변화가 돋보였다. 벤치를 달궜던 리스 넬슨, 레안드로 트로사르, 토마스 파티, 올렉산다르 진첸코, 그리고 스미스 로우가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선택을 받았다.

네 선수 모두 대단했지만 특히 스미스 로우에게 시선이 집중됐다. 미드필드 왼쪽 메짤라로 나와 넓은 지역을 커버하며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오랜만에 나선 선발 출전이라 체력적인 부분은 다소 아쉬웠지만 이따금 연결하는 패스는 감탄을 자아냈다.

경기 종료 이후 아르테타 감독 역시 "스미스 로우에게 정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훈련장에서 정말 잘 했었고 이번 게임에 적합하다고 느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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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로우는 아스널 유스에서 성장한 성골 출신이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치면서 풍부한 잠재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과거 황금기를 이끌었던 데니스 베르캄프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메수트 외질이 착용했던 등번호 10번을 착용했다. 구단을 향한 남다른 충성심으로 구너(아스널 애칭)들로부터 사랑받았다.

하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입지가 점점 좁아졌다. 매번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그만큼 스미스 로우가 루턴전에서 보여준 활약에 박수가 쏟아진다.

영국 '풋볼 런던'은 "스미스 로우는 인상적인 플레이로 아르테타 감독 계획에 다시 포함됐다. 아스널이 이어가고 있는 타이틀 경쟁에서 확실하게 보여줬다. 후반전에 피곤했던 것도 이해할 수 있다. 만약 중원에 부상이 발생한다면 스미스 로우가 선발로 나설 것이다. 우승 레이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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