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2.19%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96만8438명이 투표했다.

사전투표율이 역대 가장 높았던 지난 2022년 20대 대선을 보면 같은 시간대 사전투표율 2.14%보다도 0.05%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지금까지의 투표율이 3%를 넘은 지역은 전남(3.71%)과 전북(3.07%)였으며 △광주 2.68% △강원 2.60% △경북 2.32% 등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대구가 1.55%로 지금까지의 투표율이 가장 낮았고 △부산·울산 각 1.92% △경기 1.94% △인천 1.99%로 나타났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어디서나 참여 가능하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필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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