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협력 관계…내부 긍정적 검토 중"
신한은행이 제4인터넷은행 더존비즈온의 더존뱅크 컨소시엄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신한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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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신한은행이 제4인터넷은행 더존비즈온의 더존뱅크 컨소시엄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5일 더존뱅크 컨소시엄 참여와 관련해 "더존비즈온과 기존부터 협력 관계에 있었다"며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으로 전자세금계산서 등 국내 기업 정보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손꼽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다.
앞서 더존비즈온은 지난 4일 국내 최초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은행 더존뱅크 인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기업 데이터와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 경쟁력을 통해 기존 은행이 확장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소상공인 영역에서 포용금융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 중 인터넷은행에 지분 투자를 하지 않은 곳은 신한은행이 유일하다. 지난해 말 기준 KB국민은행은 카카오뱅크 지분 4.88%, 하나은행은 토스뱅크 지분 8.99%, 우리은행은 케이뱅크 지분 12.6% 등을 보유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올 6~7월 중 더존뱅크 인가를 신청하고 오는 2026년 출범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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