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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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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제치고 이달의 선수상 수상한 풀럼 FW, 감격의 눈물...14년 만에 구단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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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로드리고 무니즈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PL)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무니즈는 2024년 3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 상을 받은 3번째 풀럼 선수가 됐다. 그는 3월 PL에서 공동 최다 득점자로 4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압했다. 무니즈는 손흥민을 포함해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리버풀), 콜 팔머(첼시),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벤 화이트(아스널)와 경쟁에서 승리하며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손흥민이 아쉽게 이달의 선수상을 놓쳤다. 손흥민은 3월에만 3월에만 4경기 3골 2도움, MOTM 2회, 3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PL 이달의 선수상 5회 수상을 노렸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손흥민은 4회 수상을 이뤄내면서 PL 이달의 선수상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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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니즈는 3월에만 4골을 터트렸다. 브라이튼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토트넘 훗스퍼를 상대로도 멀티골을 뽑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끈 주역이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도 한 골을 추가했다. 해당 기간 풀럼은 2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뒀다.

풀럼은 무니즈의 수상 소식을 듣고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영국 '미러'는 "풀럼은 무니즈를 놀라게 할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 냈다. 무니즈는 주말에 있을 웨스트햄 경기를 앞두고 경기 전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믿었다. 그동안 팀 동료인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와 윌리안이 상을 들고 그의 뒤에 몰래 다가갔다"고 전했다.

깜짝 이벤트에 무니즈는 믿지 못한 표정이었다. 윌리안은 "그가 곧 울 것 같다"며 박장대소했다. 무니즈는 결국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오 마이 갓,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감격했다.

무려 14년 만에 풀럼에서 나온 PL 이달의 선수다. 풀럼은 2010년 2월 마크 슈워처 골키퍼 이후 풀럼 소속으로 처음 해당 상을 수상하게 됐다. 루이 사아, 슈워처 이후 클럽 역사상 3번째 선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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