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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건설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안전·품질 중심의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 문화 조성하고자 열렸다. 간담회에는 전국 LH 공사 현장 지구 관련 건설사 임원, 현장책임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올해 건설공사 점검·평가 계획 ▲하도급 점검 시 반복 지적사항 공유 ▲공공주택 주요하자 저감 방안 등을 논의한 뒤 참여 건설사의 건의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건설공사 점검·평가 혁신계획과 관련, 올해 품질관리 체계의 주요 방향성을 설명하고 종합적인 품질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으로는 건설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체계 혁신, 현장 능률 제고를 위한 지원체계 개선 등이 언급됐다.
이어 하도급 관리계획 위반사항, 부당특약 등 하도급 점검 시 반복 지적되는 사항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공주택 입주자들의 불편을 야기하는 구조체 균열, 누수 등 공공주택 주요 중대하자의 저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 중 놓치지 말아야 할 중점 관리사항을 안내하고, 최근 개편된 하자 분류 체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주거 품질평가 및 보수확인 점검제도, 고객품질평가, 지속적 하자관리시스템 등 LH가 현재 시행 중인 단계별 고객만족 품질평가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건설사 관계자들이 질의하고 LH가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LH는 간담회에서 수렴한 건설 현장의 애로사항과 규제·제도 등에 대한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해 향후 제도 개선 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건설업계와의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정례화해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개선된 건설 문화를 토대로 공공주택의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 국민이 LH의 변화를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주택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미호 기자(best222@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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