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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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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준우승’ 페이커 “MSI서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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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T1 주장 '페이커' 이상혁(오른쪽)과 김정균 감독이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결승전 종료 후 열린 준우승 팀 기자회견에서 인터뷰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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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에서 준우승한 T1의 주장 ‘페이커’ 이상혁이 다음달 열리는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때까지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상혁은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 후 기자회견에서 “그래도 우리 팀이 계속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T1은 이날 젠지 e스포츠(젠지)와 5세트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2대 3으로 패했다. T1은 목표로 했던 11번째 LCK 스플릿 우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상혁은 “경기 끝나고 아쉬움이 컸는데 이길 수 있었던 경기에서 져서 그런 것 같다”며 “그래도 오늘 경기에서 얻은 게 많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팬분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한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했다.

T1은 젠지와 함께 다음달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MSI에 LCK 대표로 출전한다. MSI에서 LCK 팀이 우승한 것은 2017년 T1이 마지막이다. 이상혁은 “LCK 스프링 시즌을 거치면서 우리 선수들 합이 좋아졌고 시너지가 잘났다”며 “MSI에서도 이런 부분을 잘 이어나가서 많은 분 앞에서 한국 우승팀이 나올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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