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장윤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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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는 17일 오후 3시 기준으로 미세먼지(PM-10)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당 평균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이날 서울 25개구 시간당 평균 농도는 오후 2시 199㎍/㎥, 오후 3시 248㎍/㎥를 나타냈다.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재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세먼지 특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실외활동 및 외출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이 권고된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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