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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6G 주도권 전쟁

전파진흥협회-안리쓰, 송도에 '5G·6G 테스트랩'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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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왼쪽부터 안리쓰코리아 이원우 이사, 유현길 사장, 다케시시마 안리쓰 대표,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송정수 상근부회장, 양용열 사무총장, 김형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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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안리쓰와 협력해 송도기술지원센터에 '5G-어드밴스드(Advanced) & 6G 테스트 랩'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테스트 랩은 5G와 6G 최신 검증 장비(MT8000A 6G 등), Wi-Fi 7 장비(MT8862A), 벡터 네트워크 분석기와 여러 실험실, 회의실을 갖췄다. 랩에서 5G-어드밴스드 및 6G 이동통신 후보 대역인 FR3 대역(7~24GHz) 기술 및 개념 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6G 통신 기술 발전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수 RAPA 상근부회장은 “차세대 통신 기술에 대한 종합적인 검증 환경과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5G·6G 관련 기업들이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유현길 안리쓰코리아 사장은 “이번 개소는 안리쓰와 RAPA가 긴밀히 협력해 이룬 중요한 성과”라며 “최신 통신 기술 발전을 선도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통신 산업 혁신을 가속화하고, 관련 기업이 세계 시장에 보다 신속하게 진출하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다케시시마 안리쓰 대표는 “개소한 랩은 안리쓰가 세계적으로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고 새로운 통신 기술을 선도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파트너사와 협력해 통신 기술의 미래를 형성하고, 고객과 사회에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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