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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차관 "게임산업 발전 위해 콘솔·인디게임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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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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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지난 22일 오후 게임산업계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게임산업협회, 넥슨코리아, 넷마블, NHN 등이 참석해 게임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문체부는 23일 설명했다.

게임산업은 온라인 컴퓨터 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통해 2022년 기준 역대 최고액인 매출액 22조 2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보여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게임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의 세부 내용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가 나왔다. 7개 주요 게임사 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게임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규제 완화와 세액 공제 등 게임산업에 대한 진흥정책과 함께 해외수출을 위한 지원을 언급했다.특히 세계시장 점유율이 낮은 콘솔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전 차관은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해외에 비해 제작 비중이 저조한 콘솔게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갖춘 다양한 인디게임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업계의 진취적인 도전을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눈 현장 의견을 담아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해 다음 달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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