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경쟁…선도지구 10% 지정
[앵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1기 신도시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들이 선도지구 지정을 받기 위해 준비가 한창입니다.
정부는 다음달 중순 선도지구 규모와 지정 기준 등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노후계획도시정비 특별법'의 대표적인 수혜지역으로 꼽힙니다.
이곳 분당의 아파트 단지들을 돌아다니면 이처럼 재건축 추진과 관련한 현수막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3~5개 아파트를 하나로 묶어 통합재건축을 추진하는 대다수의 단지들은 '선도지구' 지정을 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 A아파트 입주자회의대표 > "단지별 설명회를 추진했고, 이후 통합 설명회를 1차로 했었고…2차 통합 설명회를 약 천여명의 소유주분들을 모시고…"
노후계획도시정비 특별법은 오는 27일 시행됩니다.
정부는 전세시장 불안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년 가능한 다수를 선도지구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공공주택 9만 4천여호가 있는 분당 기준, 9천여호가 선도지구로 선정되는 겁니다.
다음달 중순 결정될 선정 기준은 주민 동의율이 가장 중요하고, 주민 불편 정도와 도시기능 향상 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선도지구로 선정돼도 현 건설 경기와 분담금을 생각하면 불안을 느낀다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국토부는 분담금에 대해선 사업성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지원해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재건축 #분당 #1기_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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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1기 신도시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들이 선도지구 지정을 받기 위해 준비가 한창입니다.
정부는 다음달 중순 선도지구 규모와 지정 기준 등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1991년부터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노후계획도시정비 특별법'의 대표적인 수혜지역으로 꼽힙니다.
이곳 분당의 아파트 단지들을 돌아다니면 이처럼 재건축 추진과 관련한 현수막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3~5개 아파트를 하나로 묶어 통합재건축을 추진하는 대다수의 단지들은 '선도지구' 지정을 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2030년 입주가 가능하도록 재건축에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A아파트 입주자회의대표 > "단지별 설명회를 추진했고, 이후 통합 설명회를 1차로 했었고…2차 통합 설명회를 약 천여명의 소유주분들을 모시고…"
노후계획도시정비 특별법은 오는 27일 시행됩니다.
정부는 전세시장 불안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년 가능한 다수를 선도지구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최병길 / 국토교통부 도시정비기획준비단장> "신도시별로 주택 재고, 이것의 5~10% 수준에서 결정을 할 것으로 지자체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공공주택 9만 4천여호가 있는 분당 기준, 9천여호가 선도지구로 선정되는 겁니다.
다음달 중순 결정될 선정 기준은 주민 동의율이 가장 중요하고, 주민 불편 정도와 도시기능 향상 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선도지구로 선정돼도 현 건설 경기와 분담금을 생각하면 불안을 느낀다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최희정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워낙 자잿값이 오르다 보니까 밑 빠진 독으로 계속 돈이 더 들어가는 거 아닌가, 그런 것도 주민들이 걱정을 하거든요."
국토부는 분담금에 대해선 사업성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지원해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재건축 #분당 #1기_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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