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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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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리뷰] '칼버트-르윈 PK 득점' 에버턴, 강등권 루턴에 1-1 무승부... 3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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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에버턴이 졸전을 거듭하며 루턴 타운을 상대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에버턴은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루턴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에 1-1로 비겼다. 이로써 에버턴은 12승 9무 15패(승점 37점)로 15위에, 루턴은 6승 8무 22패(승점 26점)로 18위에 위치하게 됐다.

[선발 라인업]

루턴은 3-4-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투톱은 일라이저 아데바요, 칼튼 모리스가 나섰고, 그 뒤를 타히트 총이 받쳤다. 중원은 프레드 온예딘마, 삼비 로콩가, 로스 바클리, 알피 다우티가 책임졌고, 쓰리백은 리스 버크, 테덴 멩기, 가브리엘 오쇼가 구성했다. 골문은 토마스 카민스키가 지켰다.

에버턴은 4-4-1-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그 뒤는 압둘라예 두쿠레가 받쳤다. 허리는 드와이트 맥닐, 제임스 가너, 이드리사 게예, 잭 해리슨이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애슐리 영,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제임스 타코우스키, 벤 갓프레이가 구성했다. 골키퍼는 조던 픽포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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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용]

양 팀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루턴은 안방에서 치른 경기답게 전반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 루턴은 총의 빠른 발과 아데바요의 피지컬을 앞세워 에버턴의 골문을 노렸다.

균형이 이어지던 가운데, 에버턴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9분 맥닐이 좌측에서 크로스를 올려주었는데, 루턴 수비수 맞고 골대로 향했다. 카민스키가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볼을 쳐냈다. 이어서 세컨드 볼 찬스에서 가너가 재차 슈팅을 때렸으나 루턴의 수비벽을 뚫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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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멩기가 파울을 범했다. 돌아들어 가는 브랜스웨이트를 막아 넘어뜨렸다. VAR 판독 후 에버턴에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키커로 나선 칼버트-르윈이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에버턴이 1-0으로 앞서갔다.

루턴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31분 상대 수비 진영에서 볼 소유권을 따낸 루턴은 곧바로 공격에 나섰다. 로콩가가 수비 라인 뒤쪽으로 긴 패스를 찔러주었고, 아데바요는 영과의 경합에서 완벽히 승리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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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역전골을 노렸다. 전반 39분 우측면에서 볼을 잡은 해리슨이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였다.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두고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왼발 감아차기를 때렸으나 살짝 빗나갔다. 양 팀의 추가 득점이 터지지 않았고,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루턴이 분위기를 가져갔다. 후반 5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오쇼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쉽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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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10분 가너와 두쿠레를 대신해 아마두 오나나, 안드레 고메스를 투입했다. 미드필더진에 변화를 주었다.

루턴은 계속 몰아쳤다. 후반 12분 좌측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고, 긴 크로스로 골문을 노렸으나 수비벽에 막혔다. 루턴은 라인을 급격히 끌어 올려 에버턴을 높은 위치에서부터 압박했다.

수세에 몰리자 에버턴이 또다시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2분 애슐리 영을 대신해 시무스 콜먼을 투입했다. 루턴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5분 온예딘마를 빼고 컬리 우드로우를 들여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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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 31분 뒤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맥닐이 헤더로 중앙에 있던 칼버트-르윈에게 연결해주었다. 칼버트-르윈은 지체없이 헤더 슈팅을 가져갔으나 카민스키 골키퍼에게 막혔다.

에버턴이 공격적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5분 칼버트-르윈과 게예를 빼고 베투와 유셰프 셰르미티를 넣었다. 루턴도 아데바요를 대신해 안드로스 타운센드를 들여보냈다.

후반 추가시간이 6분 주어졌다. 에버턴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루턴이 코너킥에 이은 슈팅을 때렸으나, 브랜스웨이트가 슈퍼 세이브로 팀을 구해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결과]

루턴 타운(1) : 일라이저 아데바요(전반 31분)

에버턴(1) : 도미닉 칼버트-르윈(전반 24분, 페널티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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