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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정당, 국민공감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차기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경제 관료 출신이자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고, 대구 달성에서 3선 고지에 오른 추 의원은 출마 선언문에서 당이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통해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치러질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는 수도권 3선 송석준 의원과 충청권 4선 이종배 의원에 이어 추 의원이 세 번째로 출마 의사를 밝혔으며, 국민의힘은 오늘(5일) 후보 등록을 마감합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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