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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이슈 공식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채상병 사건 수사 지휘할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17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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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채택

딸 편법 증여 논란 등도 검증 대상

헤럴드경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가 지난달 30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에 마련된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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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해병대 1사단 일병 사망 사고 등의 수사를 지휘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7일 국회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공수처장 후보에 오동운 변호사(법무법인 금성)를 지명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여야는 청문회에서 오 후보자의 도덕성, 역량, 적격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공수처가 수사 중인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이 사건에 대한 오 후보자의 입장 등이 청문회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또 오 후보자 딸이 스무살 때 재개발을 앞둔 성남시 땅 60㎡와 건물을 4억2000만원에 어머니로부터 사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편법 증여 논란 등도 검증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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