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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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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4연패→UCL 진출 가능성↓...BUT 손흥민은 포기하지 않았다 "축구에는 기적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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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희망을 유지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에서 리버풀에 2-4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60점으로 5위, 리버풀은 승점 78점으로 3위가 됐다.

전반은 리버풀의 흐름이었다. 리버풀이 적극적으로 압박을 펼치면서 토트넘의 공격을 저지했다. 리버풀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6분 코디 각포가 좌측면에서 안으로 접고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모하메드 살라가 수비 뒤쪽으로 움직이며 헤더로 골을 넣었다. 리버풀이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5분 살라의 슈팅을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막아냈지만 앤드류 로버트슨이 재차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은 토트넘이 0-2로 뒤진 채 종료됐다.

후반 분위기도 비슷했다. 토트넘은 리버풀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고 무너지기 시작했다. 리버풀이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5분 에메르송 로얄이 공을 빼앗겼고 하비 엘리엇이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각포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리버풀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15분 엘리엇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원더골을 뽑아냈다.

토트넘도 포기 하지 않았다. 제임스 메디슨, 히샬리송 등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토트넘이 한 골 따라갔다. 후반 28분 우측면에서 브레넌 존슨이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히샬리송이 침착하게 방향을 돌려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도 골을 터트렸다. 후반 3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히샬리송이 내준 공을 손흥민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2-4 패배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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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 패배로 토트넘은 UCL 진출 가능성이 낮아졌다. 토트넘은 승점 60점으로 5위에 위치해 있다. 4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7점 차이다.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보다 1경기를 덜 치렀지만 토트넘이 1승을 챙기더라도 승점 차이는 4점이다. 토트넘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고 아스톤 빌라가 2경기에서 미끄러지길 바라야 한다.

UCL 진출 가능성이 낮아졌지만 손흥민은 포기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모두가 UCL에 나가고 싶어 한다. 아직 3경기가 남았으니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한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축에는 종종 기적이 펼쳐진다.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 경기를 믿고 마지막 3경기에 모두 집중하고 전력을 다하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순간에는 서로 뭉쳐야 한다. 우리가 더 단단해지고 강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네 번의 경기는 정말 힘들었고 한 달 안에 몰려 있기 때문에 더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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