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경주 사라리 고분에서 기원전 1세기 청동거울 발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북 경주시 천북면 사라리 고분 발굴 현장에서 기원전 1세기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청동거울이 발굴됐습니다.

청동거울에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발굴된 기원전 1~2세기 중국 전한시대의 거울과 유사한 글자가 새겨져 있고, 형태도 비슷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 거울의 손잡이 부분이 상당히 마모된 것으로 보아, 당시 권력자가 상당히 오랜 기간 소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사리리 고분에서는 청동 거울 외에도 옻칠한 나무 칼집에 검을 끼운 철검과 목기 등도 함께 출토됐습니다.

한국 문화재재단은 경주 사라기 고분은 원삼국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가운데 하나이며, 이번 발굴로 초기 신라 시대 경주 지역에 상당한 권력을 가진 정치 집단이 존재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