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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6G 주도권 전쟁

KT-노키아, 6G 글로벌 연구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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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키아, 초광대역 무선 접속 기술 개발 등 MOU

"6G 표준 제정·상용화에 글로벌 리더십 확보 목적"

뉴시스

[서울=뉴시스] KT가 8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글로벌 이동통신 장비 제조사인 노키아와 6G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리 키나슬라티 노키아 무선전략기술 부사장(왼쪽)과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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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KT가 8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글로벌 이동통신 장비 제조사인 노키아와 6G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6G 이동통신의 진화된 오픈랜 기술과 6G 후보 주파수를 이용한 초광대역 무선 접속 기술 등을 개발하는 데 협력한다. KT는 이번 협력이 6G 이동통신의 표준 제정과 상용화에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 기술 표준단체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이동통신 표준화 국제 협력기구(3GPP)에서 6G 주파수, 비전 프레임워크(구조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3GPP에서는 최근 총회에서 6G 상용 네트워크와 단말 개발에 필요한 표준규격(릴리즈 21)을 2029년 내 완료하기로 결정하면서 6G 이동통신이 2030년에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상무)는 "KT는 이번 노키아와의 6G 파트너쉽을 통해 미래 클라우드, 인공지능(AI)과 직결된 이동통신 기술개발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리 키나슬라티 노키아 무선전략기술 부사장은 "세계 통신시장을 앞서 나가는 한국에서 KT와 함께 미래 기술에 대해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며 6G 핵심기술과 AI 접목, 오픈랜 등의 차세대 통신 구조에 대한 공동 연구를 통해 KT와 노키아의 기술 우위 확보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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