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의 훈련 세션 장면이 공개됐다.

토트넘은 1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에서 번리를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18승 6무 11패(승점 60점)로 5위에, 번리는 5승 9무 22패(승점 24점)로 19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는 장면이 공개됐다. 토트넘은 9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번리전을 앞둔 토트넘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게시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상 속의 선수들은 실내 훈련과 실외 훈련을 진행했다. 주장 손흥민의 모습도 있었고, 리버풀전 맹활약한 히샬리송과 페드로 포로, 제임스 매디슨 등도 있었다.

손흥민은 에메르송 로얄의 뒤통수를 툭 치는 등 동료들과 장난치는 모습도 있었다. 대체적으로 웃는 얼굴을 한 채 훈련에 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모습도 포착됐다. 선수들과 웃으면서 하이파이브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토트넘의 최근 기세는 좋지 않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0-4 패배), 아스널전(2-3 패배), 첼시전(0-2 패배), 리버풀전(2-4 패배)에서 모조리 패하면서 리그 4연패 수렁에 빠진 상태다. 결과도 결과지만, 경기력 측면에서도 좋지 않았다. 공격은 침묵했고, 수비는 자꾸만 무너졌다.

이제는 사실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어려워졌다. 4위 애스턴 빌라가 1승만 추가하면 빌라가 UCL에 진출하게 된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뛴다.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 UCL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첫 시즌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절반의 성공이라고 볼 수 있다. 라인을 급격하게 올리는 '토트넘의 축구'를 이식시켜 팀 컬러를 확실히 했고, 시즌 초반에는 8승 2무 무패행진을 달리며 잠시나마 우승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