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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한국 대통령'으로 잘못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을 하면서, 트럼프와 김정은의 '러브레터'를 연급하며 실수로 김 위원장을 한국 대통령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백악관이 홈페이지에 올린 발언문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한 뒤 "우리는 한국 대통령 김정은을 위한 트럼프의 러브레터들 또는 푸틴에 대한 그의 존경심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81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공식 석상에서 잇따른 말실수로 구설에 올랐으며, 공화당은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를 부각하기 위해 그의 말실수를 공격 소재로 삼아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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