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공연한 '매간당' |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소리프론티어' 창작 작품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리프론티어는 국악의 창작 활성화와 전통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2010년부터 공모를 통해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활동한 지 10년 이내인 단체 및 개인으로, 전주세계소리축제 기간(8월 14∼17일)에 창작곡 2곡을 포함해 40분 이상 야외 공연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연주 인원 전원이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소속이거나 학교나 종교기관의 단체 및 동아리는 참여가 불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참가 신청서와 함께 연주곡을 전용 웹하드에 올리면 된다.
영상·음원 심사와 실연 심사, 합숙 워크숍 등을 거친 뒤 전주세계소리축제 기간 본선 경연을 통해 우열을 가린다.
1위 팀에는 상금 1천만원과 내년도 전주세계소리축제 초청 및 후속 활동이 지원되며 2위 팀에는 500만원, 3위 팀에는 4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전주세계소리축제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국악으로 들썩이게 할 예술가를 찾고 있다"며 "국내외 무대를 목표로 활발히 활동할 국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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