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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尹 "국가 비상사태 '저출생 극복' 전력...R&D 예타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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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7일)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논의하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 국가적 비상사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R&D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폐지하라고도 지시했는데요.

윤 대통령 모두발언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 앞으로의 재정 운영은 민생을 더 세심하게 챙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대비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하겠습니다. 특히 국가의 존립과 직결된 국가적 비상사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재정이 제 기능을 해야 합니다. 성장의 토대인 R&D를 키우기 위해 예타를 폐지하고 투자 규모도 대폭 확충하기 바랍니다. 저도 정부 재정을 살펴볼 때면 빚만 잔뜩 물려받은 소년가장과 같이 답답한 심정이 들 때가 있습니다. 앞으로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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