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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결승전만 가면 못 하는 공격수가 있다? 홀란, 9번의 결승 진출→無 득점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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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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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엘링 홀란의 끔찍한 결승전 기록이 공개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25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시티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홀란이 선발 출전했다. 맨시티는 필 포든,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를 2선에 배치해 공격을 지원했다. 경기는 예상대로 맨시티가 주도권을 쥐고 펼쳐나갔다. 맨유는 라인을 내린 채 역습 위주의 경기를 펼쳤다.

맨유가 먼저 웃었다. 전반 30분 디오고 달롯이 후방에서 한 번에 찔러준 패스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방향으로 흘렀다. 하지만 먼저 앞서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위치를 잡고 골키퍼를 향해 뒤로 헤더 패스를 했다. 문제는 스테판 오르테가 골키퍼는 공을 처리하기 위해 질주 중이었다. 결국 공은 오르테가 키를 넘겼고, 비어 있는 골문을 향해 가르나초가 슈팅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곧바로 추가골까지 만들었다. 전반 39분 브루노 페르난데스부터 시작한 공격이 코비 마이누, 마커스 래쉬포드를 거쳐 우측면의 가르나초에게 연결됐다. 가르나초의 컷백을 브루노가 잡지 않고 찔러 줬고, 이를 문전에서 마이누가 마무리하며 2-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맨시티는 후반에 득점을 위해 모든 힘을 쏟아부었다. 제레미 도쿠, 훌리안 알바레스 등을 넣으며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맨시티는 후반 42분 도쿠가 한 골을 만회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추가 득점엔 실패하며 결국 1-2로 무릎을 꿇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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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홀란은 침묵했다. 홀란은 볼 터치 21회, 패스 성공률 69%, 슈팅 2회, 골대 1회, 경합 4회(2회 성공), 공중볼 경합 3회(1회 성공), 피파울 2회를 기록한 것이 전부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홀란은 평점 6.8점을 받으며 팀 내 5번째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홀란은 또다시 결승에서 침묵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홀란은 맨시티에서 6번의 컵 결승전과 클럽 커리어 내내 9번의 결승에도 불구하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는 동안 3골만을 넣었다"며 결승전 침묵에 대해 지적했다.

결승 뿐만 아니라 중요 경기에서도 홀란은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당장 올 시즌 치러졌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또한 홀란은 맨시티 이적 이후 6번의 결승전에서 524분을 뛰었다. 하지만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유효 슈팅은 단 4차례에 그쳤다.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영국 '풋볼 365'는 "홀란은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나쁘다. 엘리트 수준의 큰 경기에서 미끄러지는 새가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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