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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메신저 디스코드에서 대화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판매하고 구매한 100여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성 착취물 판매자와 구매자 등 100여 명을 입건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판매자는 디스코드에서 단체 대화방을 운영하면서 성 착취물을 판매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올해 초 SNS를 살펴보다가 성 착취물 영상을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수사에 착수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관련 수사를 마무리한 뒤 이들을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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