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국악 한마당

역량 있는 전통예술 인재 발굴…'어린이 국악큰잔치' 참가 접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관악·민요 등 7개 부문 모집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도 열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악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역량 있는 전통예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2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와 ‘제27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 행사의 참가 접수가 시작된다.

2001년 시작된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통성 있는 어린이 국악 경연대회이다. 그동안 전통예술계를 이끌 차세대 주역을 배출하며 국악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제15회 대회 당시 8세로 최연소 대상을 수상한 정예닮과 2015년 제14회 대회의 대상 수상자로 ‘SBS 영재 발굴단’ 출연 등 국악 천재소년으로 주목받고 있는 표지훈은 본 경연대회를 통해 발굴된 대표적인 전통예술 인재이다.

‘제22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는 관악, 현악, 민요, 병창, 무용, 판소리, 풍물 등 7개 부문으로 펼쳐진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2012~2017년 사이 출생한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6월 3일부터 14일까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는 농악이나 탈춤 등 대학의 마당놀이 동아리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대학생들이 우리 전통예술을 순수하게 즐기고, 서로의 기량을 뽐내며 소통하는 현장이다. 지난 1988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27회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는 국가 및 시도지정 무형유산 탈춤과 농악 종목의 경연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전국의 대학(원)에 속한 동아리 및 단체이며, 접수는 7월 8일부터 19일까지이다. 행사는 오는 8월 15일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데일리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