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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일 공개한 이스라엘의 3단계 휴전안이 전체 내용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의 데이비드 멘서 대변인은 3일 네타냐후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휴전안의 개요는 일부분이며 전쟁은 인질 송환을 목적으로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인질이 돌아온 뒤 이스라엘의 목적인 하마스 제거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 논의가 뒤따를 거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휴전에 방점을 두고 이 휴전안을 일부 공개했지만 이스라엘 입장은 인질송환과 하마스 제거가 종전의 전제 조건이라는 취지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전격 공개 이후 네타냐후 총리는 내각의 극우파로부터 인질 송환을 위해 하마스 제거를 포기하고 전쟁을 끝내려 한다는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휴전안에 따르면 1단계로 가자지구의 모든 인구 밀집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이 철수하고, 팔레스타인 수감자 수백 명 석방의 대가로 여성, 노인, 부상자 등 일부 인질이 석방됩니다.
아울러 6주간 영구 휴전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며 6주를 넘기더라도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일시 휴전은 지속됩니다.
이를 통해 2단계에 도달하면 생존 인질 전원을 교환하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전역에서 철수하며, 3단계에선 가자지구 재건과 사망한 인질 시신 송환 등이 이뤄집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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