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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을 원한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2,000만 파운드(약 350억 원) 가치를 지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타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영국 '가디언'은 "토트넘은 벨링엄에 관심을 표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브렌트포드도 벨링엄 영입을 희망한다. 선덜랜드는 벨링엄 잔류를 위해 싸울 것이다"고 했다.
형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동생 벨링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벨링엄은 2005년생으로 형처럼 버밍엄 시티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스타일이 형과 판박이다. 키도 크고 미드필더이며 10번, 9번 역할을 모두 맡을 수 있다. 형보다 잠재력이나 능력은 떨어져도 확실한 경쟁력은 갖추고 있다.
버밍엄을 떠나 선덜랜드에 합류했다. 선덜랜드 7번이 된 벨링엄은 챔피언십 45경기를 소화했고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주로 미드필더로 뛰었는데 유사 시 최전방에 나서며 활약을 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로도 나섰고 수비형 미드필더도 맡은 바 있다. 즉 수비 외 모든 포지션이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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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은 이제 18살이다. 2005년생이 챔피언십에서 시즌 베스트 일레븐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활약한 건 놀라운 일이다. 형이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평가돼 다소 묻힌 감이 있지만 동생 벨링엄도 충분히 지켜볼 만한 재목이다.
젊은 선수들을 데려오려는 토트넘의 니즈와 맞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제외한 대부분의 베테랑들과 결별을 하고 20대 초중반 혹은 10대 후반 선수들을 데려오는데 집중하고 있다. 젊은 팀을 만들어 새로운 토트넘을 이끌어 갈 계획인데 벨링엄이 타깃이 됐다.
선덜랜드는 벨링엄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 이상을 요구할 것이다. 선덜랜드 입장에선 핵심이 된 영건 벨링엄을 팔 이유가 없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토트넘이 안 데려가도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벨링엄을 영입할 것이다. 토트넘은 홈그로운 선수가 부족한데 벨링엄은 충족할 수 있다"고 하며 영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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