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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레스터 시티를 이끌고 승격하자마자 팀을 떠났다.
첼시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했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마레스카 감독은 2024년 7월 1일부터 5년 계약으로 새로운 감독 역할을 시작할 예정이다. 옵션으로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첼시 구단주 그룹은 "마레스카 감독을 첼시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그와 함께 몇 년 동안 잠재력과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그는 우리의 비전과 클럽의 경쟁력 있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확신하는 매우 유능한 감독이다"라고 말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촉망받는 지도자였다. 아스콜리 칼초, 세비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수석 코치를 지내며 경험을 쌓았다. 2020-21시즌 맨체스터 시티 U-23을 이끌고 프리미어리그(PL)2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후 2022-23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단에 합류해 맨시티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마레스카 감독은 레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았다. 레스터 시티는 2022-23시즌 PL 18위를 기록하며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제이미 바디, 켈레치 이헤아나초, 키어넌 듀스버리홀 등이 남았고 한 시즌 만에 바로 PL 복귀를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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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레스터 시티는 압도적인 모습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전술이 간파 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흔들리는 레스터 시티를 빠르게 정비했다. 다행히 입스위치 타운, 리즈 유나이티드 등 경쟁 팀들이 미끄러졌고 레스터 시티는 우승을 차지하며 PL 승격을 이뤄냈다.
마레스카 감독이 레스터 시티를 이끌고 승격하자마자 팀을 떠나 레스터 시티는 서운함을 드러냈다. 레스터 시티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레스카 감독이 팀을 떠났다. 마레스카 감독은 한 시즌 동안 팀을 잘 만들었다. 마레스카 감독이 더 이상 우리의 비전과 함께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실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마레스카 감독의 결정과 이사회의 퇴임 조건이 충족됐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에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 2023-24시즌에 PL 승격을 위해 노력해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제 이사회는 PL에서 레스터 시티의 성공을 위한 장기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는 절차를 시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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