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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첼시가 마이클 올리세 영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올리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다.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 윙어인 올리세는 빠른 발과 파괴력 있는 킥으로 무장한 선수다. 윙어뿐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세컨드 스트라이커도 가능하다. 2021-22시즌 팰리스에 입성하면서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마친 그는 지난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리그 2골 11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10골 6도움을 올렸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쌓는 능력은 탁월했다.
첼시를 비롯한 많은 빅클럽이 올리세를 노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올리세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에 비보가 전해졌다. 영국 '텔래그래프'에 따르면 올리세의 계약서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는 클럽들에만 발동될 수 있는 6,000만 파운드(1,050억)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첼시는 다음 시즌 UCL이 아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에 진출한다. 맨유가 FA컵에서 우승하면서 6위를 기록하고도 UEFA 유로파리그(UEL)가 아닌 UECL에 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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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이 불발될 수도 있 상황. 올리세는 UECL보다 UCL에서 뛰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첼시는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매체는 이어 "바이아웃 조항 발동 여부에 관계없이 첼시는 UCL 진출 실패로 인해 올리세를 영입할 때 더 많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UCL에 못 나가더라도 올리세 영입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고 본 것이다.
매체는 "첼시는 현재 올리세가 팰리스를 떠날 경우 그를 영입할 유력 후보로 간주되며, 협상의 일환으로 선수들을 포함시킬 의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리세 영입에 진심인 첼시는 올리세 영입에 잉여 자원들을 포함해 이적료를 절감할 계획이기도 하다.
첼시는 올리세를 이미 시즌 도중 주시하고 있었다. 지난 시즌 올리세와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으나 올리세가 돌연 팰리스와 재계약을 맺어 이적이 불발된 적도 있었다. 아직까지도 관심의 끈을 놓지 않은 것이다.
여전히 올리세의 거취는 오리무중이다. 첼시가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지만, 맨유도 올리세 영입을 통해 공격진 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또한 UCL 진출 클럽에만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으로 인해 뮌헨이 영입전에 참전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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