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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부자'가 유로에서 나란히 득점이라니...아버지는 해트트릭→아들은 극장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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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콘세이상 부자가 유로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1차전에 체코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조 2위가 됐다.

선제골은 체코의 몫이었다. 후반 17분 다비드 두데라가 좌측면에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가 걷어냈다. 블라디미르 초우팔이 공을 잡았고 루카스 프로보드에게 패스했다. 프로보드는 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4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비티냐가 크로스를 올렸고 누누 멘데스가 머리로 떨궈줬다. 골키퍼가 나오면서 손으로 쳐냈지만 로빈 흐라나치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포르투갈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페드로 네투가 좌측면에서 수비를 따돌리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이 침투했고 득점을 기록헀다. 결국 경기는 포르투갈의 2-1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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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우 콘세이상의 아들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은 2002년생으로 아버지를 따라 FC포르투에서 뛰고 있다.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은 왼발잡이 윙어다. 빠른 속도와 화려한 기술로 상대를 따돌리는 플레이에 능하다. 2002년생이라 아직 더 경험이 필요하지만 빅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만한 재능을 갖고 있다.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은 올해 3월 A매치를 앞두고 대표팀에 발탁됐고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은 조별리그 1차전 체코와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고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포르투갈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세르지우 콘세이상은 대표적인 저니맨이다. 윙어였던 세르지우 콘세이상은 포르투를 거쳐 라치오, 파르마, 인터밀란 등에서 선수 생활을 보냈다. 세르지우 콘세이상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8년 동안 활약하며 A매치 56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세르지우 콘세이상은 유로 2000에서 독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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