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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뮌헨은 이적시장 태풍의 눈...'인테르 축구도사'까지 노린다→선수 본인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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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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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하칸 찰하노글루도 바이에른 뮌헨 관심을 받고 있다.

튀르키예 소식을 전하는 야지즈 사분쿠글루 기자는 22일(한국시간) "뮌헨은 찰하노글루 측에 공식 제안을 건넸다. 찰하노글루는 뮌헨 합류를 원한다. 아직 인터밀란에 공식 제의는 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TRT 스포르'도 "찰하노글루가 튀르키예 경기 후 인터뷰에서 뮌헨이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뮌헨은 태풍의 눈이라고 부를 정도로 많은 이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토 히로키 영입을 완료한 이후에도 조나단 타, 리바이 콜윌, 주앙 팔리냐, 마이클 올리세 등과 이적설이 났다. 지난 시즌 무관 아쉬움을 만회하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에게 확실한 힘을 실어주기 위해 힘을 쓰고 있는 뮌헨이다.

찰하노글루에게도 접근했다. 찰하노글루는 튀르키예 미드필더로 독일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카를스루어, 함부르크에서 활약을 하며 잠재력을 확인했고 2014년 레버쿠젠으로 이적 후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급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손흥민과 같이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정확한 킥이 장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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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을 떠나 AC밀란으로 갔다. 부진했던 시기도 있었으나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과 함께 다시 살아났다. 부활한 찰하노글루는 놀랍게도 라이벌 인터밀란으로 갔다. 심지어 자유계약(FA) 이적이라 AC밀란 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인터밀란 이적 후 찰하노글루는 핵심 미드필더가 됐다.

과거엔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했는데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찰하노글루를 3선에 뒀다. 3백 앞에서 수비를 지원하면서 후방 빌드업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농익은 플레이는 정점에 달했다. 찰하노글루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팀에 선정되더니 2023-24시즌엔 세리에A 최우수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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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에서 세리에A 우승과 함께 코파 이탈리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 우승에도 성공했다. 모든 걸 이룬 찰하노글루는 새로운 도전을 노리고 있고 뮌헨과 이적설이 나고 있다. 선수 본인도 뮌헨이 접근하고 있다는 걸 인정했다.

뮌헨은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레온 고레츠카, 조슈아 키미히 이적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중원 강화를 해야 하는데 찰하노글루가 타깃이 됐다. 올리세, 찰하노글루 중 누가 2호 영입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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