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회를 구성할 때 원내 1당이 의석 비율만큼 원하는 상임위원장 자리를 먼저 가져갈 수 있게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또 국회의장은 반드시 원내 1당 의원이 맡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 절차는 격년마다 6월 12일까지 끝내도록 명시하는 내용도 담았습니다.

박 의원은 국회 원 구성 때마다 소모적인 갈등이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모든 법안의 통제권을 갖는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 권한도 폐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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