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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아시아나항공 속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 산업계 오스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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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달 24일 영국 페어몬트 윈저에서 열린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에서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대표가 세계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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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속한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최대 항공사 서비스 평가 기관으로부터 최우수상을 받았다.

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달 24일 영국 페어몬트 윈저에서 열린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에서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위치한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는 오픈 첫해에 최우수 동맹체 라운지로 선정됐다. 지난해 10월 샤를 드 골 공항 제1터미널에 1300㎡ 규모로 문을 연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는 뛰어난 활주로 전망뿐 아름다운 디자인의 웰컴바와 다양한 프랑스 와인셀렉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대표는 시상식에서 "수백만 명의 고객들이 투표를 통해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인정해 주신 것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감사드린다"며 "그간 고객들의 여정을 위해 기울인 우리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뿐 아니라 앞으로의 노력에도 많은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는 영국의 세계 최대 항공사 서비스 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주관하는 연례 시상식으로 '항공산업의 오스카'라 불린다. 전 세계 탑승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투표를 통해 상이 결정된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100개국 이상의 고객 2142만여 명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수상이 결정됐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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